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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내놓았는데 안나가서 고민이시죠?
물론 가격을 최대한 낮추면 금방 나가겠지만 재산인만큼 선뜻 헐값에 내놓지는 못합니다.
미신같지만 집을 잘 파는 방법, 집을 빨리 나가는 방법은 확실히 존재한다고 합니다.
무속인의 비방법으로 꽤 오랜 시간부터 구전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방법이니 반드시 따라 해보시길 바랍니다.
집 빨리 나가게 하는 방법 1. 가위
가위입니다. 다들 많이 들어보셨죠?
집을 내놓을때 현관에 걸어두는 방법으로 엄마, 할머니, 옆집 아주머니도 알고 있는 방법입니다.
다만, 이것만 해놓으면 집이 빨리 안팔리는 것을 경험하셨을 겁니다.
예를들어 장사가 잘되는 고깃집의 가위가 기운이 좋아 예전에는 훔쳐다 걸어놓곤 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고깃집에서 파는 똑같은 가위를 사다가 바꿔치기를 하기도 합니다.
현관위에 걸어두는 걸로 알고 계신분들이 많으신데 현관 옆 신발장 안쪽에 잘 걸어놓으시면 됩니다.
가위를 걸때 가위날이 아래로 향하게 하지말고 가위날이 위로 향하게 걸어 놓으시길 바랍니다.
집 빨리 나가게 하는 방법 2. 부적
부적이라고 하면 점집에 가야 살 수 있는 줄 알고 있는데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기에 속는 샘치고 구입하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직접 보고 사는 걸 원하시는 분들은 불교용품판매점이나 절에 가셨을경우 판매점에 들리셔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부적을 구입하셨다면 신발장 위에 올려놓고 집이 팔리길 기다리시길 바랍니다.
매매부적은 3천원정도 합니다.
다른방법으로 매매부적을 5장정도 구매해서 부적 빈곳에다 '지보터 지보개'라고 붉은 펜으로 적고 담배 한개피를 돌돌 말아 테이프로 붙입니다. (널리 소문을 낸다는 의미랍니다)
돌돌 만 테이프를 마찬가지로 신발장 안에 넣고 기다리시면 됩니다.
집 빨리 나가게 하는 방법 3. 한지에 빨간 매직으로 한국인의 성씨 백명을 적기
이부분은 처음 들으신 분들도 있으실겁니다.
그래서 위 두방법을 해봐도 소용이 없다고 하시는 간절한 분들만 해보시기 바랍니다.
신문지 반장 크기의 한지에 빨간 매직이나 유성펜으로 한국인의 성씨 백명을 적습니다.
대략 한국인의 성씨는 290여명이 된다고 합니다.
비방을 알려주신 분께서는 다 적어야 빨리 집이 팔린다고 하셨지만 100여명의 성씨만 적어 써서 비방해도 충했습니다.
성씨를 적은 한지를 대접에 깔고 날달걀 5개를 올린후 복주머니 감싸듯 싸서 위를 실로 묶으시면 됩니다.
이렇게 해서 현관 옆, 신발장위, 신발장 안쪽에 넣어두시면 됩니다.
집 빨리 나가게 하는 방법 4. 오곡밥하기
메밀, 조, 수수, 팥, 기장 (메밀과 판은 필수이며 다른 종류는 한두가지 바뀌어도 무방)을 밥을 하듯 냄비밥을 합니다.
양은 대략 9인분정도로 오곡밥이 다 되면 공기나 일회용 밥그릇에 떠서 집안 네 귀퉁이에 놓습니다.
나머지는 냄비채로 주방에 올려놓으면 됩니다.
막걸리 5병을 사서 네 귀퉁이에 한병씩 그리고 주방에 한병 오곡밥과 같이 올려놓으면 됩니다.
하루 정도 놔뒀다가 다음날 버리면 됩니다.
이미 사용했던 용기는 다시 써도 무방하니 버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이 방법은 잡귀를 쫒는 방법이라고들 하지만 실제로는 그런 의미가 아니고 원래 터에 살고 있는 귀신이라 쫓아지지도 않고 쫒아내려고 해도 신령님이 도와주시기도 않기 때문에 정성으로 차렸으니 탈잡지 마시고 집이 잘팔리도록 도와주세요 하며 속으로 빌면 됩니다. 생각외로 집이 잘 팔리는 비방 중 한가지라고 합니다.